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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생생문화재사업 프로그램 인기
백운동 원림·다산 초당서 열려
다례·장명루체험 등 8600명 참여
주한 6개국 대사 초청 푸소체험도
2021년 11월 15일(월) 17:40
태국 대사 등 주한 6개국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진행된 ‘아름다움이 스며든 강진’ 팸투어 중 참가자들이 강진만생태공원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의 ‘생생문화재사업’ 체험 프로그램과 주요 관광지 방문 등 팸투어가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강진 알리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은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자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강진군은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손꼽히는 백운동 원림과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기간 중 10여 년 거처했던 다산초당에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례 체험, 동정월수 만들기, 장명루체험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8600여명이 참여했다.

또 강진 출신 가야금 명인인 함동정월의 생애를 알아보고 천연 화장수를 만드는 동정월수 체험, 나무틀과 오색실을 이용해 팔찌를 만드는 장명루 체험은 아이들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주한 6개국 대사 초청 관광지 방문과 푸소체험 등을 하는 팸투어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태국 대사 등 주한 6개국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아름다움이 스며든 강진’을 주제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을 활성화하고 강진 중심의 관광 코스 개발로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 대응을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강진만생태공원, 고려청자박물관 등 강진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강진만 갈대숲 걷기와 청자빚기 등 체험도 했다.

강진군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서 강진 대표 생활관광 프로그램 ‘푸소(FU-SO)’ 체험을 통해 시골의 따뜻한 정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푸소(FUSO)란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집(푸소체험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훈훈한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군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앞으로 참가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강진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비격리여행권역(트래블버블) 국가 확대 등 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와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