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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추위야…광주 유통가 빨라진 월동 준비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월 매출 17% 증가
여성·골프·아동 의류 ‘두 자릿수’ 증가율
이른 추위에 MZ세대 ‘숏패딩’ 인기
광주신세계, 코로나 이후 첫 ‘성탄 점등’
2021년 11월 15일(월) 15:05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8일까지 인기 패딩 브랜드 특가전을 9층 행사장에서 벌인다.<롯데쇼핑 제공>
쌀쌀해진 날씨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진 소비자들의 겨울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는 이른 추위에 겨울 맞춤 상품들로 매대를 진열했다.

15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최저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진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점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 의류 상품군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여성 의류 매출은 22.1% 증가했고, 골프(25.3%), 아동 의류(45.7%)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올해는 방한복 가운데 짧은 패딩 의류를 뜻하는 ‘숏패딩’이 유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상품이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자리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은 지난 13일 한정판 ‘노벨티 눕시’ 숏패딩 의류를 내놓았다. 주말 이틀 동안 준비된 70장의 절반 이상이 팔리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롯데백화점은 일찍 찾아온 추위와 관련한 수요를 잡기 위해 이달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점포 9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컬럼비아’ ‘아이더’ 특가상품전이 열린다.

롯데의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은 18일부터 21일까지 캠핑용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박병익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주에도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다음 주에는 광주에 첫 눈 예보도 있어 본격적인 겨울에 돌입할 듯 하다”며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양질의 겨울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이달 12일부터 점포 정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을 선보인다.<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점포 외관 조명을 꾸몄다.

지난 12일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점포 정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열고 화려한 조명 장식을 선보였다. 광주신세계의 금빛 분위기는 내년 1월9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18~19일 이틀에 걸쳐 내부 크리스마스 장식도 진행한다.

신세계그룹 SSG닷컴은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방한 외투 등 겨울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우선 15일부터 1주일간은 겨울 아웃도어 의류와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75% 할인한다.

스포츠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SSG머니 1만원 상당을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골프용품은 60%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22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백화점 브랜드 의류와 명품 브랜드를 60∼64% 할인한다. 이 기간 패션·잡화 카테고리 누적 주문금액별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광주·전남을 포함 전국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골프용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신세계포인트 회원에게는 66명 추첨을 통해 ‘랜더스 시그니쳐 골프 스탠드백’을 증정한다. 다음달 1일까지 이마트 창립 28주년과 연계해 매일 이마트몰 쓱배송·새벽배송 무료 배송권도 나눠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