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부르는 가을비… 광주·전남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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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부르는 가을비… 광주·전남 기온 ‘뚝’
광주·전남 기온 ‘뚝’
2021년 11월 07일(일) 18:55
8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진다./연합뉴스
8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비와 함께 기온이 급락하면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7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8일까지 5~40㎜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8일 최저기온은 10도 안팎, 최고기온은 13도 수준을 보이면서 지난 주에 비해 10도 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9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더 낮아져 최저기온 5도 안팎, 최고기온은 1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8일 광주와 전남해안, 전남서부내륙에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과 강한 바람,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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