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칸타타 - 마쓰다 아유코 지음, 안혜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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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은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다. 광고나 영화, 드라마의 OST로, 카페나 실내 공간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거나, 뮤지컬이나 소규모의 콘서트 등을 통해서다. 또 유명 연주자나 교향악단의 연주회, 오페라도 과거에 비해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럼에도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최근 출간된 ‘클래식 칸타타’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 클래식을 조금 알지만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다.
저자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의 저자이자 나가오카 시 예술문화진흥재단과 도쿄 필하모닉에서 기획과 홍보를 담당했던 마쓰다 아유코. 그는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어디선가 들어봤을 친숙한 곡들, 당대에 한 획을 그은 작곡가의 대표곡들을 선정해 클래식 음악사의 흐름에 맞춰 에피소드들과 함께 엮었다.
책은 ‘‘음악 후진국’ 독일의 도약-바로크’, ‘산업혁명이 악기와 청중에 가져온 변화-고전파’, ‘예술과 민족주의에서 비롯된 다양성-낭만파Ⅰ’, ‘근대화의 물결로 더욱 다이내믹해지다-낭만파Ⅱ’, ‘세계가 열광하는 오페라’ 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바흐를 시작으로 헨델, 멘델스존, 베를리오즈, 말러, 라흐마니노프, 라벨, 푸치니 등 유명 작곡가들의 인간적인 고뇌, 사랑과 불안, 고독과 행복 등이 담긴 삶을 들여다봄으로써 명곡이 탄생한 배경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100여 컷의 사진 그리고 명곡이 삽입된 영화와 노래, 저자의 경험과 감상평 등도 담겼다.
<올댓북스·1만5000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저자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의 저자이자 나가오카 시 예술문화진흥재단과 도쿄 필하모닉에서 기획과 홍보를 담당했던 마쓰다 아유코. 그는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어디선가 들어봤을 친숙한 곡들, 당대에 한 획을 그은 작곡가의 대표곡들을 선정해 클래식 음악사의 흐름에 맞춰 에피소드들과 함께 엮었다.
책은 ‘‘음악 후진국’ 독일의 도약-바로크’, ‘산업혁명이 악기와 청중에 가져온 변화-고전파’, ‘예술과 민족주의에서 비롯된 다양성-낭만파Ⅰ’, ‘근대화의 물결로 더욱 다이내믹해지다-낭만파Ⅱ’, ‘세계가 열광하는 오페라’ 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올댓북스·1만5000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