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우리 가족 ‘꽃신 그 길을 따라’
  전체메뉴
너와 나, 우리 가족 ‘꽃신 그 길을 따라’
연극문화공동체DIC, 27~29일 소극장 공연일번지
2021년 08월 26일(목) 23:30
치매로 삶의 종착역을 맞은 너와 나,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 펼쳐진다.

연극문화공동체DIC는 27일 오후 7시30분, 28~29일 오후 5시 소극장 공연일번지(광주시 동구 금남로 218-9)에서 연극 ‘꽃신 그 길을 따라’<사진>를 선보인다.

연극은 이승과 저승의 수평적 상상계를 상징적인 무대 장치와 배우의 움직임으로 구현해 낸 작품이다. 일찍이 엄마를 잃고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돌보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미영은 할머니에 대한 연민으로 그를 돌보지만 힘들기만 하다. 미영이 ‘삶이란 무엇인가’ 고민하던 어느날 할머니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할머니를 찾아 나선 미영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연극은 박주리 작가의 작품으로 연출은 채민석이 맡았다. 고참 저승사자는 한중곤이, 할머니는 문진희가 연기한다. 미영 역은 박경단이 맡았으며, 이현숙, 김장준, 이재룡 등이 출연한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