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한다…‘신용카드 캐시백’ 10월 소비분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날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41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 회복자금도 추석 전 90% 지급한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은 9월 말에서 8월 말로 앞당겨진다.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원한다.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3% 이상 증가한 경우 사용액의 10%를 정부가 환급해 주는 ‘신용카드 캐시백’은 10월 소비분부터 적용된다.

2. 가을장마 9월까지 이어진다…호남 지방 금·토 최대 150mm 폭우

가을장마가 9월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에는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호남 지방의 경우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최대 150mm 폭우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강하게 내리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31일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내달 1~2일에는 서쪽에 위치한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 개학 맞이 코로나 불안감 증가…광주 28명, 전남 8명 확진

25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73명 줄어든 1,882명이다. 26시 자정 기준 광주 확진자는 자가격리 9명을 포함하여 28명이다. 이날 광산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와 학생과 교직원 등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개학을 전후로 동구 중학교, 남구와 광산구 초등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8명이 확진됐다. 목포 1명과 여수 2명, 순천 3명과 곡성과 완도 각각 1명이다.

4. 18~49세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됐다…백신 예약률 70% 미만

오늘부터 18~49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들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전날 기준 예약률은 66.9%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에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예약 전이거나 추석 이후에 접종을 예약한 대상자는 접종일을 추석 전으로 앞당길 수 있다.

5.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대선 출마 선언 ‘경제’ 강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30년간 추락해온 우리 경제를 다시 성장하는 경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슬로건 역시 ‘결국은 경제다. 강하다, 유승민’으로 내세우며 여러차례 경제를 강조했다.

6. 청년 자산 정부가 지원한다…저소득 청년 최대 3배 매칭

김부겸 국무총리가 청년정책 조정위원회를 열고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 소득 2400만 원 이하의 청년은 ‘청년 내일 저축계좌’를 만들 수 있다. 이는 저축액의 최대 3배까지 정부가 매칭하는 것으로 청년의 초기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연 소득 3600만 원 이하의 청년은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최대 4%의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청년의 경우 소득공제 장기펀드에 가입하면 납입액의 40%가 소득공제된다.

7. 코스피·환율 하락, 코스닥만 ‘강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8포인트(0.58%) 내린 3,128.5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4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66포인트(0.26%) 오른 1,020.44에 강세로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170.5원에 마감했다.

/김다인기자 dddai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