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경제 활성화·민생안정 1조2천억 추경 편성
시, 코로나 국민상생지원금·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방점’
도, 호우 피해, 백신·방역 지원…오늘 원포인트 도의회 심의
도, 호우 피해, 백신·방역 지원…오늘 원포인트 도의회 심의
![]()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
광주시와 전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각각 6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추경)예산안을 편성한다.
광주시는 6233억원을 제2회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이 가운데 일반회계 예산은 614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85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긴급 편성됐다.
광주시가 광주시의회에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10일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복지취약계층 지원, 공공일자리 예산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전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3066억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광주상생카드 10% 할인 혜택 지원에 490억원, 지역 공공일자리사업인 희망근로에 77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학교무상급식비 지원 132억원, 긴급 복지지원 118억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15억원 등도 편성됐다.
이밖에 지역 현안 사업인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조성 사업비 27억원, 충장 상상큐브 조성에 30억원 등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문영훈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 확정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편성했다”면서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631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은 20일 도의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추경 재원은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4880억 원과 보통교부세 1430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호우 피해 지원과 백신·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코로나19 극복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4342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사업에 3870억원을 배정했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을 위한 한시생계지원비 110억원, 긴급복지지원 71억원 등 362억 원도 포함됐다. 고용안정과 폐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10억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440억원이다.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 8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비 116억원,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지원 등 244억원이다.
차질 없는 백신 접종과 방역 강화를 위해 140억원도 편성했다. 백신접종센터 인건비, 운영비 등 100억원, 내외국인이 안전하게 전남을 방문하도록 지원하는 관광지 방역 등 40억원이다. 호우피해 복구와 도민 안전을 위해 290억원을 편성했다. 정부안에는 없었으나 국회 건의를 통해 확보한 전복 우량 종묘지원 28억 원, 전복 가두리 그물망 설치지원 17억원이 포함됐다. 폭염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산은 25억원이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지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최대한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이의신청에 대해선 적극 구제하겠다”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광주시는 6233억원을 제2회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이 가운데 일반회계 예산은 614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85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긴급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복지취약계층 지원, 공공일자리 예산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전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3066억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광주상생카드 10% 할인 혜택 지원에 490억원, 지역 공공일자리사업인 희망근로에 77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학교무상급식비 지원 132억원, 긴급 복지지원 118억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15억원 등도 편성됐다.
문영훈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 확정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편성했다”면서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631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은 20일 도의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추경 재원은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4880억 원과 보통교부세 1430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호우 피해 지원과 백신·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코로나19 극복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4342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사업에 3870억원을 배정했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을 위한 한시생계지원비 110억원, 긴급복지지원 71억원 등 362억 원도 포함됐다. 고용안정과 폐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10억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440억원이다.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 8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비 116억원,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지원 등 244억원이다.
차질 없는 백신 접종과 방역 강화를 위해 140억원도 편성했다. 백신접종센터 인건비, 운영비 등 100억원, 내외국인이 안전하게 전남을 방문하도록 지원하는 관광지 방역 등 40억원이다. 호우피해 복구와 도민 안전을 위해 290억원을 편성했다. 정부안에는 없었으나 국회 건의를 통해 확보한 전복 우량 종묘지원 28억 원, 전복 가두리 그물망 설치지원 17억원이 포함됐다. 폭염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산은 25억원이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지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최대한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이의신청에 대해선 적극 구제하겠다”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