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커피 매출 가장 많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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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커피 매출 가장 많은 곳은?
■KT ‘잘나가게’ 광주 월 매출 분석
동구 금동 2130만원 ‘최고’
5개구 평균 768만원…91만원↑
한식 광산동 매출 2555만원
종합소매점 광천동 22억 ‘1위’
2021년 04월 04일(일) 18:55
광주 5개구(區) 가운데 카페와 한식당 매출은 동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쇼핑공간이 몰린 서구는 종합소매점 매출 1위를 기록했지만 한 달 새 매출이 4600만원 넘게 빠졌다.

이 같은 내용은 광주일보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정보서비스인 ‘잘나가게’를 통해 광주지역 카페·한식당·종합소매점·이미용 전문점 매출을 비교한 결과에 담겼다.

KT는 업종별·지역별로 매출 상위 5개 동(洞)의 평균 월 매출액과 전달비 추이를 매달 공개하고 있다.

우선 지난 2월 기준 광주 커피 전문점 월 평균 매출은 768만원으로, 전달보다 91만원 가량 올랐다.

이는 구별 상위 5개 동 평균 매출액 기반으로 집계됐다.

5개 구 가운데 동명동과 금동 등 카페거리가 형성된 동구 매출이 109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수완지구가 있는 광산구 월 매출이 867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서구(769만원), 북구(632만원), 남구(481만원) 등 순이었다.

동구 매출 상위 5개 동을 살펴보니 금동(2130만원), 불로동(978만원), 용산동(922만원), 충장로1가(760만원), 호남동(666만원) 순으로, 동명동은 여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동구는 한식 음식점 매출도 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식당 월 매출액은 동구(1746만원), 광산구(1665만원), 서구(1638만원), 남구(1280만원), 북구(1268만원) 순으로 높았다. 5개 구 평균 한식당 매출은 1520만원으로, 전달보다 129만원 떨어졌다.

광주 전체 동네 가운데서는 동구 광산동 매출이 314만원 오른 255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구에서는 마륵동 2318만원(전달비 341만원↓), 남구 노대동 1734만원(913만원↓), 북구 용두동 1438만원(373만원↓), 광산구 운수동 2240만원(275만원↓) 등이 각 구 1위를 차지했다.

종합소매점 매출은 ㈜광주신세계와 이마트 광주점 등 주요 쇼핑공간이 몰린 서구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서구 종합소매점 상위 5개 동 평균 매출은 6억6033만원인데, 광천동이 21억5571만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광천동 종합소매점 매출은 전달보다 3억2297만원 하락했는데, 이 영향으로 서구 평균 매출도 4661만원 감소했다.

광주 평균 종합소매점 매출은 3억2980만원으로, 전달보다 361만원 줄어들었다.

이미용 전문점들은 한 달 평균 589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달보다 37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상위 5개 동 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전달보다 191만원 오른 동구(969만원)이었다. 서구가 776만원으로 동구 뒤를 이었는데 전달보다는 94만원 줄었다. 이어 광산(457만원), 북구(382만원), 남구(360만원) 순이었다.

매출 자료는 카드사 매출데이터 및 KT 상권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43개 업종에 대한 평균 매출(법정동 기준)을 추정해 도출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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