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는 ‘전남 바나나’
전남농협, 경기도 부대 월 2t 공급
![]() <농협 전남지역본부 제공> |
전남에서 재배된 바나나가 매달 2t씩 군 장병들 식탁에 오른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이달부터 전남에서 재배되는 국내산 바나나를 경기도 군(軍) 장병들에게 급식으로 월 2t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해남 4개 농가를 포함해, 강진·완도·진도 등 7개 농가에서 1.7㏊ 규모 생산되고 있다.
이들 바나나는 전남지역 아열대과일 대표 브랜드인 ‘오매향’의 이름을 달고 출시되고 있다.
전남 바나나 재배 농업인들은 ‘아카데미 클럽’을 통해 생산기술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수요처 공급에 고심해왔다.
전남본부는 군 급식 공급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학교급식 및 대형마트 납품 등 수요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의 한 바나나 재배 농업인은 “농협이 판로 개척을 총괄해 준 덕분에 농가 입장에서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의 바나나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이달부터 전남에서 재배되는 국내산 바나나를 경기도 군(軍) 장병들에게 급식으로 월 2t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해남 4개 농가를 포함해, 강진·완도·진도 등 7개 농가에서 1.7㏊ 규모 생산되고 있다.
전남 바나나 재배 농업인들은 ‘아카데미 클럽’을 통해 생산기술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수요처 공급에 고심해왔다.
전남본부는 군 급식 공급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학교급식 및 대형마트 납품 등 수요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의 한 바나나 재배 농업인은 “농협이 판로 개척을 총괄해 준 덕분에 농가 입장에서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의 바나나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