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학급 규모 광주 선운특수학교 설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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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특수학교 적정학급 초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신설 특수학교 설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선운특수학교(가칭) 신축 설계공모에 접수한 8개 작품 중 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 교육청은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사업대행기관인 조달청을 통한 심사위원회 구성 뒤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지역 거점 특수학교의 정체성과 장애인 교육·생활적응 훈련 등 특수학교 본연의 기능이 충실히 담겨져 있다고 시 교육청은 설명했다. 설계공모 당선 업체에는 13억원 규모의 실시설계권이 부여됐다.
시 교육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중인 선운2 공공주택지구에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8학급 규모의 선운특수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광주 지역 공립특수학교 적정학급 초과에 따른 교육 여건 악화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실제 모 공립특수학교는 24학급으로 개교했지만, 지난해 11월 기준 56학급을 운영 중이다. 다른 2곳의 공립특수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선운특수학교의 전체 부지는 1만4912㎡이다. 총 사업비는 288억원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8월까지 설계를 마치겠다. 2023년 3월 학생 수용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시 교육청은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사업대행기관인 조달청을 통한 심사위원회 구성 뒤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 교육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중인 선운2 공공주택지구에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8학급 규모의 선운특수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광주 지역 공립특수학교 적정학급 초과에 따른 교육 여건 악화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실제 모 공립특수학교는 24학급으로 개교했지만, 지난해 11월 기준 56학급을 운영 중이다. 다른 2곳의 공립특수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선운특수학교의 전체 부지는 1만4912㎡이다. 총 사업비는 288억원이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