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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독주…대선구도 ‘1강 2중 체제’ 굳어지나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이재명 28.7%·윤석열 14.0%·이낙연 11.4%
가상대결 이재명 45.9% vs 윤석열 30.6%·이낙연 34.8% vs 윤석열 33.8%
2021년 01월 27일(수) 23:55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3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면서 ‘1강 2중’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이 2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윤 총장 14.0%,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11.4%였다.

이 지사는 이 대표의 텃밭 격인 호남에서도 39.2%를 얻어 29.4%를 얻은 이 대표를 10%포인트 격차로 따돌렸다. 보수 성향이 짙은 대구·경북에서도 이 지사는 22.4%, 부산·울산·경남에서 22.3%를 얻어, 각각 19.4%, 21.9%를 얻은 윤 총장을 앞섰다.이외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8%), 무소속 홍준표 의원(4.2%), 정세균 국무총리(1.7%),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1.4%) 등이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에서의 양자 대결에서도 이 지사가 윤 총장을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총장이 대결할 경우 어느 쪽에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이 지사가 45.9%, 윤 총장이 30.6%의 지지를 받았다.

두 주자 간 격차는 15.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34.8%, 윤 총장이 33.8%로 나타났다. 1%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다.

‘내일이 대선이라면 어느 당 후보를 뽑겠느냐’는 질문에는 ‘여당후보’라는 응답이 38.5%로, ‘야당후보’ 32.9%보다 많았다. 반면 4·7재보궐선거와 관련한 설문에서는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1.0%로 나타났다.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0.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