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ek리그 2020’ 초대 챔피언
4개월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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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안산이 ‘ek리그 2020’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가 지난 16일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FIFA 온라인 4’ 기반 첫 e스포츠 대회의 마지막 경기는 안산과 대전의 대결로 전개됐다.
이번 대회에서 약체로 꼽혔던 안산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대전에 처음 2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3경기를 연달아 잡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3, 4위전에서는 제주가 포항을 3-1로 제압하며 3위에 올랐다.
안산의 우승으로 끝난 eK리그는 대회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K리그 22개 구단의 대표팀을 선발하는 예선전에 총 595팀이 지원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고, 지난해 12월 17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조별리그 개막전에는 최대 동시접속자수 4만 3000명, 누적 접속자수 80만명을 기록했다.
결승전은 최대 동시접속자수 2만 6000명, 누적 접속자수 40만명을 기록하는 등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 eK리그 총 23경기의 누적 접속자수는 300만명에 달했다.
한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산의 eK리그 대표선수 정수창, 김경식, 김유민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제닉스 게이밍 의자, EACC 한국대표 선발전의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2위를 차지한 대전은 상금 500만원, 3위 제주는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가 지난 16일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FIFA 온라인 4’ 기반 첫 e스포츠 대회의 마지막 경기는 안산과 대전의 대결로 전개됐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3, 4위전에서는 제주가 포항을 3-1로 제압하며 3위에 올랐다.
안산의 우승으로 끝난 eK리그는 대회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K리그 22개 구단의 대표팀을 선발하는 예선전에 총 595팀이 지원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고, 지난해 12월 17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조별리그 개막전에는 최대 동시접속자수 4만 3000명, 누적 접속자수 80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산의 eK리그 대표선수 정수창, 김경식, 김유민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제닉스 게이밍 의자, EACC 한국대표 선발전의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2위를 차지한 대전은 상금 500만원, 3위 제주는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