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 “코로나19로 내년 채용계획 세울 수 없어”
  전체메뉴
기업 절반 “코로나19로 내년 채용계획 세울 수 없어”
사람인 설문…4곳 중 1곳 “인력 재배치 진행”
2020년 12월 17일(목) 18:19
<자료:사람인>
기업 절반 이상(50.4%)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내년 고용 계획을 세울 수 없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정보포털 사람인이 최근 기업 24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1.6%)이 “올해 기존과 비교해 대내외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비대면 근무 확산 등 근무방식을 변화한 기업은 32%였다. 대기업의 경우 53.6%가 근무방식을 변화했다고 밝혔으며, 중소기업은 25.5%였다.

변화를 시도한 부분은 ‘재택근무 도입 및 확대’(75.6%·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시차출퇴근제’(39.7%), ‘원격근무 시스템 도입’(15.4%), ‘자율출퇴근제’(15.4%) 등이 있었다.

“퇴직자 및 이직자가 많이 줄었다”는 답변율은 20.1%로 나타났다. ‘더 늘었다’는 18%, ‘변화없다’는 기업은 61.9%였다. 인력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진행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68.4%로 가장 많았으나, ‘구조조정은 아니나 인력 재배치 진행’(25.4%),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예정’(6.1%)인 응답도 있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