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주춤’ … 방심은 ‘금물’
광주 39일만에 지역감염 없어
전남은 순천·나주서 2명 추가
전남은 순천·나주서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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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15일 오후 6시 기준 39일만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광주에선 지난 11월 6일 신규 확진자가 0명이었으나, 다음날인 7일 2명이 신규 감염된 이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모처럼 확진자가 나오지 않긴 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데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맞아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임에 따른 집단감염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또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 수도권발 감염원 유입도 경계해야 한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광주는 앞서 지난 14일 자정께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827명이다.
전남도는 2명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이날 순천과 나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83명으로 늘었다. 순천 확진자는 지난 14일 밤 확진 판정받은 중장비 관련 업체 대표의 배우자이며, 나주 확진자는 충북 578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광주시는 모처럼 확진자가 나오지 않긴 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데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맞아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임에 따른 집단감염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또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 수도권발 감염원 유입도 경계해야 한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광주는 앞서 지난 14일 자정께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827명이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