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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은퇴선수들이 선택한 최고의 선수
내달 3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
그라운드 떠나는 한화 김태균 ‘레전드 특별상’
2020년 11월 27일(금) 12:56
KIA 타이거즈의 ‘타격왕’ 최형우가 프로야구 선배들이 선정한 ‘2020 최고의 선수’가 됐다.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회장 안경현)가 내달 3일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2020 스팟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을 연다.

이날 최형우가 최고의 선수로 호명된다.

최형우는 올 시즌 0.354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왕’에 등극했고 115개의 타점과 1.023의 OPS를 기록하는 등 KIA의 공격을 이끌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최고의 타자상’은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양의지에게 돌아간다.

NC의 주장인 양의지는 33홈런과 124타점을 기록하며, 포수 최초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했다.

홀드 1위를 장식한 KT 주권은 ‘최고의 투수상’ 주인공이 됐다. 주권은 KT 불펜의 허리를 지키면서 31홀드를 달성했다.

역시 KT의 투수인 소형준은 ‘최고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프로에 뛰어든 소형준은 26경기에 나와 3.86의 평균자책점으로 13승 6패를 기록했다. 소형준은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와 6.2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지 무실점의 호투를 하며 ‘특급 루키’의 면모를 보여줬다.

어린 시절 혈액암을 이겨내고 대학야구 U리그에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한일장신대 포수 김록겸이 ‘아마 특별상’을 받는다.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에서 김해고등학교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박무승 감독에게는 공로패가 주어진다.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한화 김태균에 대한 ‘레전드 특별상’ 시상도 이뤄진다.

일본에 진출했던 2시즌을 제외하고 한화에서 18시즌을 보낸 김태균은 통산 2014경기에 나와 타율 0.320, 2209안타, 311홈런, 1358타점 등을 기록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후 12시부터 KBS N 및 네이버, 스팟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