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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경제 취약계층 건강 먹거리 챙긴다
전남 유일 농식품바우처 시범 선정
국비 10억6800만원 확보
푸드플랜 연계 농식품 이용권 제공
2020년 11월 25일(수) 04:00
해남군이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먹을거리를 챙긴다.

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6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해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위해 먹을거리 보장하고자 농식품 이용권을 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고령화와 소득 불평등 심화 등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이 확대되고 영양 섭취 수준과 식습관 악화로 건강 위협이 심화됨에 따라 미래에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중위소득 50%이하 가구 중 신청자에게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의 바우처를 1년간 지원하며, 지역내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산물 유통 매장에서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계란을 구매할 수 있다.

전남 지자체 가운데 해남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서 건강한 먹거리 공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해남군 중위소득 50%이하 가구 중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63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취약계층의 영양과 건강이 개선되고 식품접근성이 강화되는 등 먹거리 정의(Food Justice) 실현으로 사회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산 농산물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먹거리 취약계층에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해 군민의 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