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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K리그 우승 전쟁, ‘eK리그 2020’ 구단 대표 선발 완료
600여개 팀 참가해 22개 구단 대표 선발전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본선·결선
2020년 11월 23일(월) 16:55
온라인에서 우승을 다툴 K리그 22개 팀 대표가 선발됐다.

‘FIFA 온라인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인 ‘eK리그 2020’가 22일 구단 대표 선발전을 끝냈다.

전국에서 600여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특히 전북현대와 FC서울은 각각 64팀, 61팀이 신청해 6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다양한 경력의 참가자들도 눈길을 끈다.

서울이랜드의 미드필더 최한솔은 사무국 직원,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 기자와 한 조를 이뤄 참가해 e스포츠 실력을 과시했다.

전남드래곤즈, FC안양, 충남아산FC 대표선발전에는 각 구단 사무국 직원들이 출전해 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직원이 제주유나이티드 팀으로 직접 출전하기도 했다.

프로 e스포츠 선수들도 대거 도전장을 내밀없다.

‘피파 온라인 4 EA 챔피언스컵 어텀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레이지 윈’ 팀은 경남FC에, 프로게이머 신보석이 소속된 ‘갤럭시X’ 팀은 대전하나시티즌, ‘위즈폭스’는 전북현대, ‘샌드박스 게이밍’은 제주, ‘로지텍 게이밍’과 ‘새들러’는 서울이랜드 대표로 나섰다.

최후의 승자가 된 22개 eK리그 대표팀들은 각 구단을 대표해 ‘eK리그 2020’ 본선에 나선다.

구단 공식 피파 온라인 4 대표팀으로 위촉되는 이들에게는 구단 유니폼과 공식 게이밍 기어 ‘하이퍼 엑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구단별로 대표팀 입단식도 진행되며, 이후 K리그 시상식 등에도 초청받는다.

본선과 결선은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이어진다. 본선은 4개 조 풀리그로 진행되고, 각 조 1·2위가 결선에 오르게 된다.

본선부터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단독 생중계가 이뤄지고, 결선은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우승팀에게 1000만원 등 총상금은 1700만원이다. 우승팀은 상금과 제닉스 게이밍의자, EA스포츠 주최 EA 챔피언스 컵(EACC) 한국대표 선발전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도 받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한다.

국내 스포츠 사상 최초로 참가자들이 구단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e스포츠 대회이며, 국제축구연맹(FIFA)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대회이기도 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