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 K리그 ‘주니어 U18’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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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 K리그 ‘주니어 U18’ 우승
남부권역 B조서 1위
왕중왕전 2연패 도전
2020년 11월 03일(화) 20:00
2020 K리그 주니어 B조 우승을 확정한 금호고가 최종전이 열린 광양송죽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 유스팀 금호고가 K리그 ‘주니어 U18’ B조(남부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고는 K리그 산하 유스팀이 경쟁한 ‘2020 K리그 주니어 U18’ B조에서 6승3무1패의 성적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경남 진주고, 부산 개성고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금호고는 대구 현풍고전 5-2 승리 이후 6연승 행진을 달렸다. 또 전주 영생고전 1-1 무승부로 9경기 연속 무패를 이뤘다.

금호고는 광양제철고와 최종전에서 0-1로 지면서 무패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2위 영생고(승점 20점), 3위 포항제철고(승점 19)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금호고는 대회 기간 19득점 7실점의 막강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 엄지성은 9골을 몰아넣으며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광주FC U-18 금호고 최수용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치르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다가올 왕중왕전에서도 화끈한 공격으로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겠다”고 밝혔다.

중부권역인 A조에서는 서울 U18인 오산고가 8승 2무(승점 26점) ‘무패행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금호고는 분위기를 이어 2020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2연패에 도전한다.

금호고는 지난해 울산 현대고와의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 승리를 거두고,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는 오는 13일 경남 창녕군 스포츠파크에서 개막해 24일까지 계속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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