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값 못받을라” 광주 중기 보험가입 늘어
광주시, 보험료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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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매출채권 회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광주 중소기업의 관련 보험가입이 늘었다.
28일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9월30일 광주지역 매출채권보험 가입 건수는 368건으로, 1년 전(352건) 보다 16건(4.5%) 증가했다. 보험 가입금액도 4646억원에서 4803억원으로 157억원(3.4%)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회수위험이 커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신보 측은 설명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 받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회수를 못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올해 9월 말 기준 이 보험을 통해 17개 광주 중소기업이 7억원 상당을 보상받았다.
신보와 광주시는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올 연말까지 광주 소재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50%(최고 300만원)을 지원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8일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9월30일 광주지역 매출채권보험 가입 건수는 368건으로, 1년 전(352건) 보다 16건(4.5%) 증가했다. 보험 가입금액도 4646억원에서 4803억원으로 157억원(3.4%) 늘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 받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회수를 못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올해 9월 말 기준 이 보험을 통해 17개 광주 중소기업이 7억원 상당을 보상받았다.
신보와 광주시는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올 연말까지 광주 소재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50%(최고 3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