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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에 수출·입 ‘뚝’
1~8월 수출 14.6%·수입 26.6% 감소
무역수지 흑자…전년비 54% 늘어
2020년 09월 16일(수) 00:00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달 광주·전남지역 수입이 크게 줄었다. 무역수지는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증가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8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36억9700만 달러, 수입은 37.0% 감소한 23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3억1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월 14억3000만 달러에 비해 1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6억3100만 달러 흑자를 보였고, 전남은 6억8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 초부터 지난 달까지 집계하면 수출은 14.6% 줄었고, 수입은 26.6% 줄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46억 달러보다 54% 증가한 70억85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수출에 타격을 입었으나,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흑자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광주가 수송 장비(25.3%), 반도체(15.1%), 가전제품(84.3%) 등 수출이 증가한 반면, 기계류(19.4%)는 줄었다.

수입은 반도체(1.2%), 가전제품(14.5%), 고무(58.5%), 화공품(23.7%)이 감소했다.

전남은 수송 장비(413.6%), 기계류(61.0%) 수출이 늘고 원유(43.4%), 석탄(61.3%), 석유제품(57.5%), 철광(24.4%) 등은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