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해남 매일시장 164억 들여 현대화 추진
청년몰 등 지상 2층 새단장…내년말 준공
2020년 08월 25일(화) 18:55
해남군이 사업비 164억원을 들여 해남읍 매일시장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해남군 제공>
해남읍의 노후화된 매일시장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된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매일시장 상인들이 임시시장 등으로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건물 철거 등 편입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매일시장의 옛 건물들은 현재 85% 정도 철거됐다. 오는 11월 건축공사에 들어가 1년여 공사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0월 신축건물이 준공될 예정이다.

매일시장 현대화사업은 토지보상비와 건축비를 포함해 총 공사비 164억원이 투입된다.

전체면적 2321㎡, 지상 2층 규모의 시장 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1층은 상설점포 53개소, 2층에는 청년몰, 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과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하천변에 있는 가설점포는 완공 후 입점할 예정이다.

해남읍 매일시장은 튀김과 통닭 판매 코너가 밀집해 있고 김치, 수산물 등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신축될 시장은 마트형으로 좀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전통시장 취약점으로 꼽히는 주차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32면 규모의 주차 공간도 확보해 인근의 홍교 주차장 등과 더불어 매일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제공된다.

해남읍 매일시장은 지난 2016년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된 후 공설화 과정과 일부 소유자들의 매매거부로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다가 지난해 12월 토지 이전이 완료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매일시장이 준공되면 쾌적한 시장 환경 개선은 물론 청년몰 운영 등으로 소비층이 넓어져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남읍 매일시장이 해남읍 상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