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발레단 강민지·심수정 국제콩쿠르 수상
![]() 강민지 |
최근 광주시립발레단 단원들이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주시립발레단은 13일 강민지 상임단원과 심수정 비상임단원이 각각 2020서울국제콩쿠르 3위, 탄츠올림프아시아 대회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 씨가 출전한 서울국제콩쿠르는 국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설립, 젊은 예술가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는 무용대회다.
강 씨는 “발레단에 입단한 후 공연위주의 활동을 해오다가, 최태지 감독님의 권유로 처음으로 콩쿠르에 도전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광주시립발레단을 대표해서 나갔다는 책임감으로 무게감도 컸지만 힘과 동력도 더 크게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씨는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18년 광주시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심수정 비상임단원은 탄츠올림프아시아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 베를린 본선 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탄츠올림프아시아 대회는 세계인의 무용올림픽으로 입지를 다진 탄츠올림프베를린의 아시아 예선대회로 매년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의 유수 무용단체 및 학교들이 참가한다.
올해 시립발레단 최연소 단원으로 입단한 심 씨는 “광주시립발레단에 입단하여 프로로서 첫 대회였다”며 “광주시립발레단원의 이름으로 참여한 이번 대회를 통해 단원으로서 소속감을 누구보다 빨리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광주시립발레단은 13일 강민지 상임단원과 심수정 비상임단원이 각각 2020서울국제콩쿠르 3위, 탄츠올림프아시아 대회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 씨가 출전한 서울국제콩쿠르는 국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설립, 젊은 예술가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는 무용대회다.
![]() 심수정 |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