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지 마을주민이 만든 ‘건강밥상’ 눈길
고창 ‘운곡습지식당’ 문 열어
생태관광 활성화·소득 창출 기대
생태관광 활성화·소득 창출 기대
![]() 고창 생태관광마을인 아산면 용계마을 주민들이 운곡습지 생태체험학습관에 운곡습지식당을 개업했다. |
고창 운곡습지 생태관광지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차려내는 건강밥상인 ‘운곡습지식당’이 문을 열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운곡습지 생태체험학습관 시설에서 아산면 용계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운곡습지식당’ 개업식을 했다.
용계마을은 2014년 생태관광 성공모델 지역으로 선정된 마을이다. 주민들은 여행객들과 함께 운곡습지트레킹을 비롯해 오디따기 체험, 누에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운곡습지식당 개업을 통해 생태체험을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소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식당은 운곡댐 굴치골 뽕나무밭의 누에를 활용한 동충하초 등 마을 내에서 친환경재료를 자체적으로 조달해 담백한 맛의 동충하초백숙, 옻닭백숙, 뽕잎돌솥밥, 보리비빔밥 등의 건강한 음식을 선사한다. 더불어 식당 곳곳에 마련된 고창군 농·특산품을 구입하고, 습지마을 어르신들의 ‘청춘일기’도 엿볼 수 있다.
개업식에 참석한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 재난으로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생태자원을 활용한 운곡습지식당이 문을 열면서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 도시 이미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2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운곡습지 생태체험학습관 시설에서 아산면 용계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운곡습지식당’ 개업식을 했다.
용계마을은 2014년 생태관광 성공모델 지역으로 선정된 마을이다. 주민들은 여행객들과 함께 운곡습지트레킹을 비롯해 오디따기 체험, 누에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식당은 운곡댐 굴치골 뽕나무밭의 누에를 활용한 동충하초 등 마을 내에서 친환경재료를 자체적으로 조달해 담백한 맛의 동충하초백숙, 옻닭백숙, 뽕잎돌솥밥, 보리비빔밥 등의 건강한 음식을 선사한다. 더불어 식당 곳곳에 마련된 고창군 농·특산품을 구입하고, 습지마을 어르신들의 ‘청춘일기’도 엿볼 수 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