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힘내라! 道, 지역대학생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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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힘내라! 道, 지역대학생에 장학금
20개 대학 6476명 39억원
2020년 07월 27일(월) 19:50
김영록(왼쪽에서 세 번째) 전남지사가 27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최일(다섯 번째) 동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 증서를 도내 대학생 대표 5명에게 수여했다.
도내 20개 대학 졸업생 6476명이 전남도로부터 특별장학금으로 1인당 60만원을 받았다.

재단법인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 졸업반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을 마련하고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전남도청 VIP실에서 가진 증서 수여식에는 김영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과 최일 동신대 총장, 전남도내 대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전남에 주소를 둔 졸업 대상 대학생들이다.

진흥원은 수혜자 규모를 당초 5800여명(35억원)으로 예상했지만, 신청자가 폭주함에 따라 4억여원의 추가재원을 마련해 3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희망전남 장학금은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중 올해 진행이 어려운 해외연수 비용 등을 절감해 마련했다. 김영록 이사장은 “희망전남장학금은 200만 도민이 여러분에게 주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빙하기를 이겨내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남도에서도 해상풍력, 바이오 등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전남인재육성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출범했으며, 522억원 규모의 인재육성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전남도와 공동으로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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