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중고 6~15일에도 학생 일부만 등교
초·중학교 3분의 1만
고등학교 3분의 2만 등교
유치원·초교 돌봄교실 운영
고등학교 3분의 2만 등교
유치원·초교 돌봄교실 운영
![]()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2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 광주대학교가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맞춰 교내 모든 출입구에 임시대기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일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2∼3일 이틀간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토록 전격 결정했다.
갑작스런 결정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이 등교 중지 사실을 늦게 파악하고, 일부 학생들이 학교에 교과서를 둔 바람에 교과서 없이 원격수업을 듣거나 교과서를 가지러 등교하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대처했다.
고등학교는 수능을 앞둔 3학년 수업이 우선되기 때문에 이 기간 모두 등교하고, 1학년과 2학년이 같은 기간에 나눠서 등교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특히 학생들이 등교 전 자가진단 및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2주 동안 학생·학부모·교직원들에게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및 소모임, 종교활동 자제를 함께 당부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