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햇마늘 수매 1300t 추가 배정
농협 전남지역본부
![]() 마늘 수매 현장. <농협 전남본부 제공> |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전남지역 2020년산 햇마늘 정부수매물량(남도종)이 1300t 추가 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남 수매물량은 1761t에서 73.8% 증가한 3061t으로 확대됐다. 이번 추가 배정은 마늘 과잉생산과 가격 하락으로 마늘농가의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올해 전국 수매 목표량은 총 1만t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마늘 전국 생산량은 35만3000t으로, 평년 대비 5만t 과잉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현재 깐마늘 가격은 1㎏당 4250원으로 평년 가격보다 31% 하락했다.
농협은 면적조절, 정부수매, 농협자체수매, 수출을 통한 마늘 수급안정대책으로 생산량을 평년 수준으로 조절할 방침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예년에 비해 선제적인 정부수매 조치로 신속한 시장격리가 이루어지는 만큼 마늘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햇마늘 직거래장터 개장 및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전남 수매물량은 1761t에서 73.8% 증가한 3061t으로 확대됐다. 이번 추가 배정은 마늘 과잉생산과 가격 하락으로 마늘농가의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올해 전국 수매 목표량은 총 1만t이다.
농협은 면적조절, 정부수매, 농협자체수매, 수출을 통한 마늘 수급안정대책으로 생산량을 평년 수준으로 조절할 방침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예년에 비해 선제적인 정부수매 조치로 신속한 시장격리가 이루어지는 만큼 마늘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햇마늘 직거래장터 개장 및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