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뿜뿜 ‘냥이 영화’ 보며 힐링
‘고양이와 할아버지’ ‘선생님과 길고양이’ ‘고양이 집사’
KBS 2TV 수목 드라마 ‘어서와’도 고양이 이야기
KBS 2TV 수목 드라마 ‘어서와’도 고양이 이야기
![]() ‘고양이와 할아버지’ |
![]() ‘선생님과 길고양이’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 터라 기대를 모은다.
23일 개봉하는 일본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섬마을에 사는 6살 고양이 타마와 ‘집사’ 할아버지가 서로를 인생의 동반자처럼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잔잔하게 그린 작품이다.
9일 관객을 찾는 ‘선생님과 길고양이’도 힐링 무비다. 아내와 사별 뒤 단조로운 생활을 이어가던 교장 선생님이 사라진 고양이를 찾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을 그린다. 일본 명배우 이세이 오가타가 주연을 맡아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길고양이들이 등장해 시선을 붙든다.
스크린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에서도 고양이 이야기는 이어진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수목 드라마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품. 배우 김명수가 인간으로 변하는 특별한 고양이 홍조 역을 맡아 전대미문의 ‘묘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중이다. 다만, 색다른 소재에도 잔잔하고 느린 전개로 시청률은 1%대로 저조한 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