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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자치구·공공기관 ‘사회적 거리두기’ 총력
재택근무·점심 3교대·서면보고
2020년 03월 30일(월) 00:00
광주시 5개 자치구와 공공기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사 내부에서 직원들 간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재택근무, 출장 연기 등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에 맞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서구는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사무실의 밀집도를 해소하기 위해 부서별 인원을 분배,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서구는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와 자녀가 있는 공무원들은 우선적으로 재택근무에 편성했다. 또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을 시간대별로 나눠 접촉을 최소화하고, 구내식당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거나 해외 여행경력이 있는 직원은 출근을 금지하고 출장을 연기토록 했다. 회의와 업무보고 역시 영상과 서면으로 대체하고 있다. 타 부서간 업무협의는 전화·이메일·메신저를 활용하고, 불가피하게 대면할 시 가급적 2m 이상의 거리를 두고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도 장거리 출퇴근 직원과 임신부 직원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나머지 직원들도 시간차를 두고 출퇴근하는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남구와 북구는 민원실과 주민센터 등 민원창구에 ‘안심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직원들에게 외출·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추진된다.

광주시 북구는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수막·포스터·SNS 등을 통해 손씻기,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마스크 착용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