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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울창창’ 숲으로…해남 산림자원 키운다
해남군, ‘새산새숲만들기’ 조림사업 박차
4월까지 경제림 등 총 160ha에 수목 식재
2020년 02월 27일(목) 00:00
해남 두륜산 편백나무숲.
해남군은 숲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새산새숲 만들기 2020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국·도비 등 22억9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림 43㏊, 큰나무조림 27㏊, 미세먼지 저감조림 30㏊, 황칠특화조림 60㏊ 등 총 160㏊ 면적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에 대비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경제성가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택, 산림자원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경제수 조림은 목재펠릿·펄프재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바이오순환 조림에 8㏊,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산림을 조성하는 목재생산 조림 23㏊, 특용수 12㏊ 등으로 백합나무·편백나무 등 속성수를 식재해 조성하게 된다.

특히 단기 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 조림으로 화산면 방축지구 등 13개 지구에 60㏊ 규모의 황칠 특화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오랜 전통을 가진 해남 황칠나무의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공모사업을 통해 약 360여㏊를 식재하는 등 황칠나무 재배를 규모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시 인근에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위한 큰나무 30㏊를 식재해 생활권 녹화를 확충하고, 산불 피해지와 마을 인접지, 농경지 주변에는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큰 묘목을 식재하는 공익조림 및 산림재해 방지 조림사업을 27㏊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조림사업 규모는 총 25만8000본이며,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조림대상지를 연중 수시로 신청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를 결정하고 있다”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실천이 미래 세대에 경제적·환경적 자원이 되는 만큼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