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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돌봄 확대·온라인 학습…교육청 개학 연기 후속대책 마련
2020년 02월 25일(화) 00:00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일제히 연기된 가운데 광주·전남교육청이 초등 긴급돌봄 대상을 확대하는 등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은 24일 오전 장휘국 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긴급 돌봄 대책과 가정학습, 생활지도 등을 논의했다. 긴급 돌봄은 기존 돌봄교실 대상인 맞벌이 부모를 둔 자녀로 한정하기로 했다. 또 2020학년도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도 돌봄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일선 학교에 통보하고 학부모들에게 전달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도 기존 비상대책반을 ‘사고수습본부’로 확대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도교육청은 특히 오는 3월 2일로 예정된 2020학년도 새 학기 개학이 국가 차원에서 1주일 연기됨에 따른 후속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개학연기와 관련한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에게 보내 불안감을 덜어주고, 온라인을 통한 가정학습 지원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학기간 조정 등 개학연기로 인한 법정 수업일수 확보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가족 돌봄휴가제’ 등 맞벌이 가정을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 지원책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요청이 있는 경우 안전대책을 철저하게 강구한 뒤 학교돌봄 서비스와 아이돌봄 도우미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사설 학원이나 교습소에 대해서도 휴원을 적극 권고하고,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대해 보건인력 77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