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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 aT 광주전남본부 3월5일까지 폐쇄
나주 본사, 회식 금지·구내식당 마스크 착용 의무화
2020년 02월 21일(금) 15:1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 직원이 대구를 다녀온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지역본부가 폐쇄됐다.

21일 공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직장을 폐쇄하고 본부 전 직원 30명을 자가격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진 판정된 직원은 대구를 방문한 광주지역 환자 3명 중 1명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김정욱 본부장을 포함한 직원 2명과 고흥에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를 제외한 이들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조치만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본부가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서구 치평동 건물 1층은 이날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300명이 근무하고 있는 공사 나주 본사는 이날부터 회식 금지와 구내식당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4일 대구에 사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왔으며, 신천지 교회와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농어촌공사 나주 본사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서구 쌍촌동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도 같은 건물에 있는 보험회사 직원이 확진자를 만난 것으로 확인돼 이날 하루 휴무에 들어갔다.

직원 40명은 자가 격리된 뒤 24일부터 출근한다. 농어촌공사 나주 본사는 층별 소독을 진행하며 이날부터 외부 방문객은 반드시 1층 접견실만 출입하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자체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