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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프로야구 투수 연봉킹
KBO 연봉 발표…KIA, 총액 79억원 전체 5위·선수단 규모 6위
2020년 02월 18일(화) 00:00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KBO리그 투수 최고 연봉과 14년 차 최고 연봉 자리를 차지했다.

KBO가 17일 2020년 KBO 리그 소속선수 등록 및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올 시즌에도 ‘연봉킹’은 롯데 이대호다.

2017년 FA 계약을 체결한 이대호는 연봉 25억원으로 4년 연속 연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에 이어 전체 연봉 2위(23억원)인 양현종은 지난해에 이어 투수 최고 연봉 자리를 지켰다. 14년 차 최고 연봉 자리도 양현종의 몫이 됐다. 기존 최고연봉은 지난해 양의지가 기록한 20억원이다.

2020시즌 KBO리그에 등록된 선수단은 감독 10명과 코치 260명, 선수 588명 등 총 858명이다.

KIA는 감독·코치 27명과 선수 61명 등 88명으로 전체 6위. 한화가 93명으로 선수단 규모가 가장 컸고 롯데 92명, LG 90명, SK와 KT 89명 삼성 85명, 두산 84명, NC 75명, 키움 73명 순이다.

투수가 전체 포지션의 50%인 294명이며 내야수 139명, 외야수 104명, 포수 51명이다. KIA는 투수가 29명으로 전체 61명 중 48%다. 이어 내야수 16명, 외야수 11명, 포수 5명 순이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512명의 전체 연봉 규모는 739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754억7800만원에서 15억400만원 감소했다. 평균 연봉도 1억4448만원으로 1억5065만원에서 4.1% 줄었다.

구단 별 평균 연봉은 NC가 1억6581원으로 가장 높았고, 롯데는 연봉 총액 1위(90억1600만원)를 기록했다. KIA의 2020시즌 연봉 총액은 79억1500만원으로 전체 5위, 평균 연봉은 1억4960만원으로 전체 6위였다.

올해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총 161명으로 지난해 보다 5명 증가했다. KIA에서는 양현종을 필두로 최형우(15억원), 나지완(6억원), 김선빈(4억5000만원), 김주찬(4억원), 김윤동(1억3000만원), 나주환(1억2000만원), 문경찬(1억 1500만원), 박준표(1억 1000만원), 박찬호(1억 500만원) 등 10명이 억대 연봉을 받는다.

지난해 ‘세이브왕’ 하재훈은 연봉이 27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수직 상승, 455.6%라는 역대 최고 인상률을 작성했다. 2007년 한화 류현진이 기록한 400%(2000만원→1억원) 기록이 13년 만에 깨졌다.

키움의 ‘젊은 피’ 김하성과 이정후는 2년 연속 해당 연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올 시즌 최고령 선수는 만 40세9개월10일(1월 31일 등록 기준)의 LG 박용택이다. 최연소인 KT 신인 투수 이강준(만 18세1개월17일)과 22년 차이다. 최장신 선수는 1m98㎝인 NC의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와 한화 신인 투수 신지후, 최단신 선수는 1m63㎝의 삼성 신인 내야수 김지찬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