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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광주 만든다
미세먼지 저감·도시공원 등 207개 사업 올 2400억 투입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확대·전기차 보급사업 적극 추진
2020년 02월 14일(금) 00:00
광주시가 100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보전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만 207개 사업에 2470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100년 후에도 기후변화에 강하고 환경 위해(危害) 걱정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구축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 자원순환, 도시공원 조성, 건강한 물관리 등 207개 사업에 2470억원을 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 22개 445억원 ▲온실가스 감축사업 13개 39억원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사업 29개 321억원 ▲도심 속 녹지 확충사업 91개 615억원 ▲건강한 물환경 조성사업 29개 485억원 ▲친환경 하수관리 사업 16개 551억원 등이다.

다양한 시민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시는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등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141억원, 6560대)사업을 확대하고,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7억원, 142대), 전기차 보급(148억원, 1200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5억원, 2000여 대),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8억원, 120개소),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11억원, 430동),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4억원, 13대), 빗물 저금통 설치 지원(1억원, 50개소)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광주시는 시민지원 사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2~3월 중 시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별로 차량 및 보일러 교체(기후대기과 613-4343), 방지시설 설치 및 슬레이트 처리(환경정책과 613-4151),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자원순환과 613-1671), 빗물저금통 설치(물순환정책과 613-1621) 등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또 자원순환 분야는 생활쓰레기 원천감량과 재활용을 통한 ‘광주형 자원순환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실현가능한 시민 실천사업을 제시하는 등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교육·홍보를 통해 실천력을 높이는 등 자원순환 시민실천운동도 추진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9개 공원 10개 사업)은 공원시설 일몰제가 시행되는 7월 이전전까지 관계기관 협의와 실시계획 인가·고시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건강한 물환경 조성분야는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6분구(두암동 구간) 빗물·하수 분류사업, 중앙오수간선관로 정비, 하남산단 완충저류시설 및 수완지구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에 나선다. 시는 특히 자연적인 물순환체계 회복을 위해 상무지구에 물순환선도도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제1하수처리장 개량 등 주요 현안사업도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웅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은 “100년 후 환경이 건강한 광주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시민 밀착형 환경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사업 추진시 시민들이 환경으로 인한 불편이나 피해를 겪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면밀히 검토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