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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보건·복지 서비스 사각지대 없앤다
정기적 방문체계 활성화로 어르신·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읍·면사무소 방문 간호사 배치 밀착·사후 관리 체계 구축
2020년 02월 10일(월) 00:00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이 현장 중심의 방문체계 활성화 등을 통해 보건·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신안군은 초고령화 사회로 인해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방문체계를 강화하고, 지원과 보살핌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나설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신안군은 섬으로 구성된 지역특성과 34%에 이르는 노인인구, 건강취약 계층이 많은 지역여건을 안고 있어 방문을 통한 보건·복지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최소한의 방문건강관리 인력만 근무하면서 방문건강관리 업무가 활성화되기 힘든 실정이며, 복지와 보건의 이원화는 서비스 접근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신안군의 복지업무는 읍·면사무소에서, 건강관리서비스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로 이원화돼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건강취약 계층은 대부분 복지서비스가 복합적으로 필요한 상태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와 외부자원의 연계는 필수적인 상황에서 현 시스템은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이러한 고충을 감안 현장중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2월부터는 읍·면사무소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대민 밀착형 서비스와 사후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후관리는 보건·복지에서 멈추지 않고 전기, 수도, 배수관, 청소, 주변환경 등 작은 손이 필요한 모든 부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가정을 방문한 간호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각 부서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는 체계적인 방문관리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방문간호사를 대폭 증원해 방문관리 시스템을 정리하고 지원 결과를 자료화하는 등 통합적 건강관리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방문간호사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약자나 취약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19년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 6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과 건강프로그램,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