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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부터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농가부담 50%→20%로 감소
2020년 01월 17일(금) 00:00
전남도가 올해 10억원의 지방비를 들여 농기계 종합보험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가의 보험료 부담액이 기존 50%에서 20%로 감소할 예정이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안전사고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신체적 손해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지금까지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했다. 트랙터, 광역방제기, 콤바인 등 대형 기종은 보험료가 최대 150만원으로, 75만원이, 경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등 소형기종 보험료는 10만원 으로, 5만원 내외를 농민들이 부담해왔다.

올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늘리기 위해 전남도가 도내 농기계 6670대에 대한 농업인 보험료 부담액을 20% 수준으로 줄여주기로 한 것이다.

보장 항목은 교통사고, 도난 등 농기계 손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위험담보특약 등이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베일러, 광역방제기, 농용굴삭기, 콤바인, 승용관리기, 농업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승용이앙기, SS분무기, 항공방제기 등 12개다. 보험 가입은 연중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되며, 보험 기간은 1년이다.

곽홍섭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 대비 사망률이 약 4배에 이르는 등 사고 발생 시 농업인의 손해가 크다”며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기종을 위주로 영농철 이전에 가입을 서둘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