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중 자리 비워 불…주택용 화재경보기 덕분에 조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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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중 자리 비워 불…주택용 화재경보기 덕분에 조기 진화
2020년 01월 14일(화) 00:00
○…70대 노인이 요리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화재경보기 덕분에 조기 진압돼 안도의 한숨.

○…13일 광주동부소방에 따르면 A(여·77)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께 광주시 동구 소태동 자신의 집 주택에서 가스레인지에 올려둔 뒤 장을 보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집 안에서 발생한 연기와 함께 화재경보기에서 울리는 경보음을 지나가던 중학생 김모(15)군이 듣고 119에 신고했다는 것.

○…화재를 인지한 김군의 신고로 다행히 별다른 피해 없이 냄비만 탄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방관계자는 “김군의 신속한 신고로 인명피해는 물론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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