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가성비 ‘甲’…전남 특산물 설 선물로 인기
지역 우수 제품 전면 배치
나주 배 등 매출 15.7%↑
2020년 01월 09일(목) 00:00
㈜광주신세계는 오는 23일까지 나주 배·장흥 표고 등 ‘지역 우수 제품’을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광주신세계 제공>
2020년 설 명절선물로 지역 특산물과 친환경 상품, 5만~10만원 이하 가성비 높은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광주신세계는 오는 23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하면서 ‘지역 우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고 밝혔다.

신선식품 선물세트 대부분은 광주신세계 구매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엄선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장흥 한우, 정남진 백화고, 완도 덕우도 참전복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은 생산자와 직거래하며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했다는 것이 광주신세계 설명이다. 또 건강보조식품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번 설 선물로 홍삼 선물세트 비중을 30% 이상 늘렸다.

광주신세계는 친환경 소비 흐름에 따라 친환경 한우 세트와 사과·배·한라봉 등 저탄소 배출 인증 과일 등을 마련했다. 포장재 역시 분리수거가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영향으로 5만~10만원 이하 ‘가성비’ 높은 선물 수요도 높다.

광주신세계는 ‘쇠고기 견과 육포 세트’, ‘한라봉 애플망고세트’, ‘정남진 흑슬 종합세트’, ‘담양한과 아람’ 등을 10만원 아래 가격에 내놓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아예 지역 농수축산물 50여 종으로 채운 ‘특산품존’을 마련했다.

나주 야생화꿀과 장흥 백흑 종합세트, 영광 법성포 굴비, 담양 ‘안복자 한과’ 등 지역별로 다양하다. 담양 명인이 선보이는 고추장·된장 등 장류 세트는 1㎏ 1만원에 선보인다. 고령 1인 가구가 늘면서 중장년을 위한 ‘한끼 음료’도 선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전남 7개 이마트는 ‘나주 전통배골드’, 영광 참굴비, 완도 덕우도 전복세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5~30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품 가운데 지역특산물 세트 매출은 전년에 비해 15.7% 증가했다. 사전예약 기간(~13일) 동안 행사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

강진군 삼흥리 청림농원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은 이마트 표고버섯 세트 물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청림농원은 이마트 친환경 계약농장으로, 유기농산물인증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설 명절 기간 동안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4~25일에 휴점하며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26일 쉰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