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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전남 최초…고령화 선제적 대응
국제적 정보·정책 교류 인프라 구축
8대 영역 3개년 계획 수립 추진
2019년 11월 28일(목) 18:14
나주시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도시로 가입됐다. <사진>

나주시는 최근 전라남도 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도시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WHO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고령사회 정책의 국제적 정보, 정책 공유의 장이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는 2010년 미국 뉴욕시가 첫 회원으로 가입 승인된 이후 전 세계 41개국 1000여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활동하고 있다.

시는 회원 가입으로 전 세계 선진화된 고령사회 대응 전략·정보 공유와 노인 복지 정책 추진에 있어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10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 22%(2만5198명)를 넘어서며 UN(United Nation)에서 정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후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비롯해 65세 이상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에 대한 고령 친화도 조사, 고령 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구성, 3개년 실행방안 수립 등 고령 친화도시 조성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은 ▲고령자원 및 일자리 지원 ▲지역사회활동 참여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 ▲지역 복지 및 보건 ▲안전 및 고령친화시설 ▲교통편의 환경 ▲주거편의 환경 ▲사회적 존중 및 포용 등이다.

특히 시는 고령자들만의 친화도시를 넘어 전 세대, 모든 연령층이 통합되고 함께 살아가는 도시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가입은 인구 고령화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정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가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지역민의 활기찬 노년을 위한 건강, 사회 참여, 안전 분야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어르신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 친화도시 나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