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5·18 때 北특수군 파견 요청’ 주장 탈북작가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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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5·18 때 北특수군 파견 요청’ 주장 탈북작가 재판에
2019년 11월 15일(금) 04:50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부대 파견을 요청했다고 주장한 작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일 탈북작가로 알려진 이씨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2017년에 펴낸 책 ‘보랏빛 호수’에서 ‘김 전 대통령이 5·18 당시 북한 김일성 주석에게 특수부대 파견을 요청하고, 북한군이 15대 대선에 후보였던 김 전 대통령을 도왔다’고 주장한 혐의다. 지난 6월 별세한 김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는 지난 3월 이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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