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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정책자금 기업 경쟁률 전남 가장 낮다
2019년 10월 16일(수) 18:53
지난해 정부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업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구을)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지원한 전남지역 기업 경쟁률은 2.5대 1로 울산·강원과 함께 전국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4.3대 1로, 서울이 7.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경기(5.6대 1), 인천(4.7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지역 경쟁률은 평균에 못 미치는 3.3대 1이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 사례는 전국에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책자금을 받은 중소기업 수는 1만7475개로, 광주는 전체 지원기업의 3.3% 수준인 581개, 전남은 3% 수준인 540개가 해당했다.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지원기업 수는 광주 12번째, 전남 14번째를 기록했다.

지역 전체 기업 대비 지원 비율은 광주 0.53%였고, 전남은 평균(0.47%)을 밑도는 0.40%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책자금 예산은 광주 1469억원, 전남본부·동부 1041억원이었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시중 은행보다 금리도 저렴하고 신용대출로 진행하다 보니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필요한 기업들에게 자금이 쓰일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