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자동차 마세라티]“레이싱 DNA와 럭셔리…압도적 우월감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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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자동차 마세라티]“레이싱 DNA와 럭셔리…압도적 우월감 만끽하세요”

매출액 1% 마케팅 활용, 마세라티만의 고급화 전략
소규모 랠리 시승행사 등 잠재고객 대상 차별화 서비스 제공
이주영 광주지점장 “광주만의 특화된 마케팅으로 전환”
2019년 09월 11일(수) 04:50
“이탈리아 문화와 마세라티만의 차별화된 럭셔리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마세라티 광주전시장은 전국 10개 공식 전시장 중 한 곳이다. 이 곳은 마세라티만의 이탈리안 감성과 품격, 럭셔리와 스포티함 사이의 조화로운 균형을 선사하는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의 콘셉트는 이탈리안과 럭셔리다. 광주전시장은 마세라티 정책에 따라 매출액의 1%를 마케팅에 활용, 고급화 전략을 펴고 있다.

이주영(37) 광주지점장은 “서울·수도권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광주만의 특화된 마케팅으로 전환했다”며 “VIP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소수의 고객과 함께 하는 소규모 랠리 시승행사가 대표적이다. 정밀한 핸들링과 가속이 가능한 도로를 따라 럭셔리 힐링명소로 떠오른 여수의 명품리조트를 돌아오는 시승 코스는 다이나믹한 주행 감성과 럭셔리한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리조트에서는 시승행사와 별도로 젊은 고객을 초청해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풀 사이드 파티도 진행한다.

고객행사는 성별·연령별로 측성화해 진행하는 점도 눈에 띈다. 광주 전체 구매고객 중 30%를 차지하며 비중을 늘려가는 여성 고객들은 이탈리안 감성이 담긴 레스토랑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만찬 행사, 샤롯데 특별상영관에서 VIP 품격과 안락함이 느껴지는 영화 관람 등 이벤트를 누릴 수 있다.

여성고객 오너만을 위한 골프행사도 마련했다. 라운딩 참가 조건은 마세라티 오너이면서 마세라티를 직접 타고 와야만 가능하다.

여성 오너만 참가하다보니 ‘나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참가비는 내야하지만 전액 고객명으로 기부하는 덕에 ‘나눔의 기쁨’도 나눌 수 있다.

최연소 지점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이 지점장은 “마세라티는 아무나 탈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니다”며 “고객에게 자존감을 주는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마세라티를 찾는 고객은 대중화된 수입차 시장 속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남다른 멋과 희소 가치를 중요한 선택 요인으로 꼽는다.

마세라티의 ‘차별성’과 ‘희소성’이 독일 3사 브랜드를 경험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마세라티 구매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기존에 독일 3사(벤츠·아우디·BMW) 브랜드의 차량을 보유했던 소비자가 약 60%를 차지했다. 2~3차례 독일차를 탄 뒤 나만의 품격과 멋, 가치를 높이려는 고객이 마세라티에 관심을 갖는다는 분석이다.

이 지점장은 “그래서 독일차의 독주를 내심 바란다”고 했다. 그들이 잠재 고객인 까닭이다.

마세라티는 디자인과 컬러감이 독보적이다. 감각적인 바디라인, 언제나 카피의 대상이 되는 유려한 프론트·리어 디자인, 같은 붉은색이어도 오묘하고 매혹적으로 표현해내는 차체 컬러감 등은 패션과 멋의 나라인 이탈리아의 오랜 역사와 문화가 축적된 결과물이다.

또 마세라티에는 디테일이 살아있다. 최고급 에르메네질도 제냐 가죽으로 한땀 한땀 핸드메이드로 마감되는 스티치는 바로 이탈리아 장인정신의 정수다.

배기음마저도 예술이다. 성악의 거장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사랑한 마세라티의 배기음은 소음이라 여겨지던 배기음조차 감미로운 도로 위의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이탈리안 특유의 감각이다.

메세라티에는 이탈리아 문화가 담겨있지만 자동차의 본질인 ‘질주 본능’을 잊지 않았다.

1900년대 초부터 레이싱 대회를 휩쓸며 레이싱 강국의 입지를 다져온 이탈리아와 그 한 축을 담당한 마세라티. 세단에서도 그 레이싱 DNA는 유지되고 있다.

이 지점장은 “독일 스포츠카는 디자인을 예쁘게 만든 세단에 불과하다”며 “마세라티는 스포츠카 혈통을 계승한 세단으로 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성능·속도감으로 장거리 여행때 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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