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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기대해
최형우 3000루타 -4
김주찬 1000득점 -2
박찬호 타격 순위싸움
2019년 05월 28일(화) 00:00
연승 바람을 탄 KIA 타이거즈가 ‘기록의 한 주’를 연다.

KIA는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진 속에 기록 싸움과는 먼 행보를 이어갔다.

최근 7연승 상승세의 KIA는 뒤늦게 기록 싸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 시즌 히트 상품인 박찬호가 지난 26일 KT전을 통해 규정타석을 채우면서 0.329의 타율로 단숨에 타격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찬호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차례 도루에도 성공, 도루 부문 10위이기도 하다.

박찬호가 뜨거운 기세를 이어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과 타격 싸움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독한 부진으로 자존심을 구겼던 최형우도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0.395의 타율로 3홈런 8타점을 만들어낸 최형우는 홈런 공동 1위(10개), 타점 공동 8위(37타점), 장타율 0.515(10위)로 그나마 체면치레를 하고 있다.

뒤늦게 속도를 낸 최형우는 새로운 한주 3000루타에 도전한다.

최형우는 앞으로 4루타를 더하면 KBO리그 역대 15번째, KIA 소속으로는 2018년 이범호에 이은 두 번째 3000루타 선수가 된다.

명예 회복이 시급한 김주찬은 통산 13번째 1000득점에 4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김주찬은 지난 2016년에는 97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32경기에 나와 119타수 27안타 3볼넷에 머물면서 타율 0.227과 출루율 0.256에 그치고 있다. 득점은 9점.

김주찬이 4차례 더 홈을 밟으면 현역선수로는 4번째(삼성 박한이, LG 박용택, 한화 정근우), KIA 선수로는 2009년 이종범에 이어 2번째 1000득점 선수가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