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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30청년농부’ 육성 나섰다
2022년까지 청년농업인 100명 양성 청년주도 미래농업 ‘시동’
작목별 현장실습·창업농장 조성…하반기 경영실습농장 임대도
2019년 05월 22일(수) 00:00
곡성군이 2022년까지 신규 청년농업인 1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30 청년농부’ 육성사업에 나섰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2030 청년농부를 중심으로 맞춤형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을 진행해 청년이 주도하는 미래농업의 시동을 걸고 있다.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에는 총 사업비 7억8000만원(국비 3억1000만원, 군비 3억8000만원)이 투입돼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2030 청년농 네트워크사업, 청년농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등이 추진된다.

또 선도농가와 청년 농업인 간의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목별 현장실습과 청년 창업농장 조성, 청년농업인 간담회 등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군은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으로 2018년에 7명, 2019년에는 9명 등 총 16명의 창업농업인에게 1인당 월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 하반기부터는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경영실습농장을 임대할 계획이다.

경영실습 농장은 청년농에게 최적화되고 현대화된 스마트 온실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청년들의 영농실습이 가능해 초기 영농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30 청년들로 구성된 모임체 발족도 서두르고 있다.

군은 읍면 지역 청년농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청년 간의 상견례를 마치고 6월 중에 ‘청(靑)농(農)공(共)채(彩)’를 발족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농공채’는 2030 청년들의 정기적인 간담회도 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 성공사례 공유, 희망분야의 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 청년농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맞춤식 청년농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최근 부모의 농사를 물려받고자 하는 청년 승계농 유입이 늘고 있다”면서 “농업의 세대교체로 농업농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2030 청년농부를 농촌의 후계인력으로 육성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