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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종교단체 모여 “박근혜 정권 퇴진” 주장
2013년 12월 06일(금) 17:15


[앵커멘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박창신 신부의 시국 미사와 관련해
정의구현사제단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는데요.

광주광역시에 모인 5개 종교 단체들도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광주일보 양세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구현사제단이
박창신 신부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공식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사제단은 '저항은 믿음의 맥박이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시국미사 강론의 취지를 왜곡하고 이념의 굴레를
씌움으로써 천주교를 모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반대세력을 탄압하는
공포정치의 수명은 길지 않다며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개신교와 가톨릭, 불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관계자 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이 권력기관을 동원해
태어난 정권이라며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 기자회견 발언 / 이영선 신부 ]
“힘이 있는 사람이 반대자를 제거할 때 쓰는 게
‘빨갱이’란 용어인데 추악한 욕망을 드러낸 것입니다.
정부는 우리나라 종교인들을 다 제거해 버리고 싶은 것이다.”

종교인들은 국정원 해체와 특검실시도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 구호]
“부정, 불법 대선개입 국정원을 해체하라
총체적 불법선거 해결을 위해 특검을 실시하라.“

기자회견 도중 보수단체 회원이 난입해
종교인들을 규탄하며 격렬히 항의해
회견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광주일보 양세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