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김규랑을 말해주는 세가지 키워드
(14) 문화 기획자 김규랑
커피·음악·사람·자연 … 일상 속 인연이 ‘콘텐츠’
2012년 04월 16일(월) 00:00
▲네트워크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공간과 사람들. 그 안에는 수 많은 콘텐츠가 존재한다. 기획자로써 새로운 공간과 그들만이 가지있는 에너지를 끄집어 내어 새로운 창작물로 만들어 내어주고 서로 이어주며 성장 발전 시켜 나갈 때 나의 행복지수는 높아간다. 누군가가 나에게 ‘네트워크 종결자’라고 말한 적이 있다. 사람들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공간과 사람을 이어주고 문화와 사람을 이어주는 일을 하다 보니 그 속에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아이디어 상자

사물을 보거나 누군가와 마주앉아 커피를 마시다가도 문득 생각이 떠오르면 그 자리에서 거침없이 아이디어 쏟아낸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야 하는 나의 일상은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수 많은 아이디어들을 펼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그렇게 나의 아이디어는 늘 일상속에 자리하고 있다. 그런 나의 아이디어를 갖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은걸 보면 내 아이디어가 꽤 쓸만 한가보다.

▲지구별 여행자

좋아하는 것을 즐기다 보면 호기심이 생겨 더 깊이 들여다 보게 된다. 역사. 공간, 숲, 자연. 차(茶), 커피. 탱고, 문인화, 미술. 음악. 사람 등 많은 것들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차(茶)가 좋아 공부를 하다 보니 우리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만나게 되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을 알아가며 이어지는 인연들이 나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 왔다. 삶 또한 여행이라 생각하는 나는 일상에서 만나지게 되는 인연들, 내가 머물고 싶은 공간들,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을 지구별 여행중에 많은 이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나눠주고 싶다. 오늘도 호기심으로 가득한 지구별 여행중이다.



▲김규랑은

●1970년 광주 출생

● 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 매니저(2008),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협력 큐레이터(2009)

●5·18 청소년문화제 ‘레드 페스타’ 총괄기획, 연출(2004∼2009)

●마을기업, 꿈틀이카페 프로젝트 공간큐레이터(2011)

●굿모닝! 양림 프로젝트 총감독(2011)

●제30회 전국연극제 큐레이터(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