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패신명, 환경보호 ‘삼총사의 대모험’
지역아동 초청 1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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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환경 뮤지컬이 열린다.
놀이패신명(대표 정찬일)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지역아동들을 초청, 환경뮤지컬 ‘삼총사의 대모험’<사진> 공연을 펼친다.
이날 선보일 뮤지컬은 우리에게 친숙한 판소리 ‘수궁가’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광주천, 국립공원 무등산 등 광주의 자연유산을 배경으로 기후위기와 물 오염, 각종 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남해바다 용왕이 중병에 걸리자 거북이는 무등산에 사는 토끼의 간을 찾으러 간다. 하지만 병의 원인은 해양쓰레기로 인한 바닷물이 오염이라는 걸 깨닫고 우여곡절 끝에 무등산 장불재의 맑은 물을 얻게 돼 용왕의 병을 낫게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의 의상, 소품 등은 폐품으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으며, 공연에 애니메이션 영상을 결합해 선보이며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놀이패 신명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등산을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는 내용을 담은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환경문화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았다. 무료 관람. 문의 062-527-7295.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놀이패신명(대표 정찬일)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지역아동들을 초청, 환경뮤지컬 ‘삼총사의 대모험’<사진> 공연을 펼친다.
이날 선보일 뮤지컬은 우리에게 친숙한 판소리 ‘수궁가’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광주천, 국립공원 무등산 등 광주의 자연유산을 배경으로 기후위기와 물 오염, 각종 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의상, 소품 등은 폐품으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으며, 공연에 애니메이션 영상을 결합해 선보이며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