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브리핑] 주철현 “산림청 산림녹화사업, 기후변화에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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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사업’이 기후변화 대응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갑) 국회의원은 15일 “산림청 산림녹화사업 수종별 조림현황을 분석한 결과 47년간 국가에서 심은 총 산림면적은 284만ha에 680만 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올해 7월 발표한 ‘한국기후변화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2080년에는 소나무숲이 현재보다 15%가 감소하고, 2100년에는 남부는 아열대림으로, 중부는 난대림으로, 침엽수는 강원 산간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하지만 산림청은 환경부의 예측과 달리 2008년부터 2017년 사이에 침엽수 대표 수종인 소나무를 가장 많은 4만4000㏊, 잣나무도 1만1000㏊나 심었다. 특히 북한이나 북유럽 등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자작나무를 1998년부터 2019년까지 3만1,100ha나 심으며, 기후변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갑) 국회의원은 15일 “산림청 산림녹화사업 수종별 조림현황을 분석한 결과 47년간 국가에서 심은 총 산림면적은 284만ha에 680만 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올해 7월 발표한 ‘한국기후변화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2080년에는 소나무숲이 현재보다 15%가 감소하고, 2100년에는 남부는 아열대림으로, 중부는 난대림으로, 침엽수는 강원 산간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하지만 산림청은 환경부의 예측과 달리 2008년부터 2017년 사이에 침엽수 대표 수종인 소나무를 가장 많은 4만4000㏊, 잣나무도 1만1000㏊나 심었다. 특히 북한이나 북유럽 등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자작나무를 1998년부터 2019년까지 3만1,100ha나 심으며, 기후변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