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경로…주말쯤 한반도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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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 경로…주말쯤 한반도 상륙
2019년 09월 03일(화) 09:52
'가을장마'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남해안에 머무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물론 전국적으로 이틀째 비가 내리고 있다. 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여수에는 호우경보가, 진도·완도·해남·광양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지며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누적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소형태풍인 제13호 태풍 '링링'이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19km/h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기상청은 5일 밤에는 풍랑특보와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6일 제주도를 지나 7일에는 전국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상청은 5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50∼100㎜, 해안 일부 지역에는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 피해와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박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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