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큰 피해 없이 남해안 통과
장흥·강진 등 5개 시군 주의보 해제 … 여객선 한때 통제
![]() 24호 태풍 ‘다나스’ 북상 여파로 광주·전남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었던 8일 오후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이 휘어질 정도의 바람을 맞으며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8일 밤 남해안을 통과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태풍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8일 오후 6시를 기해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등 5개 시·군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해제한데 이어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등 전남 동부권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도 이날 밤 9시를 기해 해재했다.
앞서 오후 5시께는 남해서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 등 재난 당국은 8일 오후 8시 현재까지 흑산도, 홍도에 발표된 강풍주의보는 발효를 유지,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여수·완도 여객선터미널을 통과하는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한 때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전남 지역 일부 수산양식장과 농작물 등이 휩쓸리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15년만의 가을 태풍인 ‘다나스’는 부산과 독도를 거쳐 9일 일본 센다이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렬기자 halo@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태풍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8일 오후 6시를 기해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등 5개 시·군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해제한데 이어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등 전남 동부권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도 이날 밤 9시를 기해 해재했다.
기상청 등 재난 당국은 8일 오후 8시 현재까지 흑산도, 홍도에 발표된 강풍주의보는 발효를 유지,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여수·완도 여객선터미널을 통과하는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한 때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전남 지역 일부 수산양식장과 농작물 등이 휩쓸리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15년만의 가을 태풍인 ‘다나스’는 부산과 독도를 거쳐 9일 일본 센다이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렬기자 halo@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