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방위 날 지진 대비훈련
소방방재청은 제373차 민방위의 날인 15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지진 및 지진해일 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도 6.5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되는 것으로,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면 건물 안에 있는 사람은 머리를 방석 등으로 감싸고 책상이나 테이블 밑으로 몸을 피한 다음 1∼2분 뒤에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한다.
건물 밖에 있는 사람들도 공원이나 광장과 같은 넓은 곳으로 이동하고, 주행중인 차량은 길가에 정차해야 한다.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는 해안 저지대에서는 신속히 높은 지대로 대피해야 하고, 해안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